COMPETITIONS

EAFF동아시아컵 2013/ EAFF여자 동아시아컵 2013 결승대회 - EAFF East Asian Cup 2013 & EAFF Women’s East Asian Cup 2013 Final Competition

보고서 - MATCH REPORT

7月28日(日) / 蚕室総合運動場2013.07.28 (Sun) / Jamsil Olympic Stadium7月28日(周日) / 蚕室综合运动场7월28일(일) / 서울 올림픽주 경기장

M-5 オーストラリア 対 中国Australia vs China PR澳大利亚 vs 中国호주 vs 중국 17:15 Kick Off

オーストラリアAustralia澳大利亚호주 中国China PR中国중국
australia 3 - 4 china
A.Mooy (29')
A.Taggart (88')
M.Duke (91')
1 First Half 1
2 Second Half 3
Y.Dabao (4')
S.Ke (56')
Y.Xu (66')
W.Lei (67')

M-6 韓国 対 日本Korea Rep. vs Japan韩国 vs 日本한국 vs 일본 20:00 Kick Off

韓国Korea Rep.韩国한국 日本Japan日本일본
korea 1 - 2 japan
Y.Illok (32')
1 First Half 1
0 Second Half 1
Y.Kakitani (25',90')

EAFF East Asian Cup 2013 R5
Australia vs. China PR 2013.07.28 Seoul Jamsil Olympic Stadium

Match Review:

중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국 호주를 대파했다. 중국은 전반 5분 기습적으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측면 수비수 순시앙의 땅볼 크로스를 이어받은 유다바오의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초반부터 일격을 당한 호주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애런 무이가 대포알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호주는 시간이 흐를수록 패스를 돌리며 볼 소유권을 점유하는 중국의 경기에 휘말려 공격 전개에 애먹었다. 중국은 후반 10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순커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으며, 후반 41분 앙수, 후반 42분 우레이가 연거푸 골을 몰아치며 호주를 무너뜨렸다. 호주는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애덤 타가트와 경기 종료 직전 미첼 듀크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적으로 역부족이었다. 결국 중국이 호주를 4-3로 격파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호주를 제물삼은 중국은 동아시안컵을 1승 2무로 마감했다.


Match Star: 유다바오(Yu Dabao)

전반 5분 순시앙의 땅볼 크로스를 이어받아 지체 없이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몸이 덜 풀린 호주에 충격을 가했다. 후반 10분에도 순커의 두 번째 득점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최전방 공격수로서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해냈다. 중국은 동아시안컵 개막 후 가장 빼어난 공격력을 펼쳐보였는데, 공격을 전개함에 있어 요소마다 자리해 돌파구를 마련하던 유다바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AFF East Asian Cup 2013 R6
Korea Republic vs. Japan 2013.07.28 Seoul Jamsil Olympic Stadium

Match Review: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 매치답게 필드에서 대단히 치열한 열기가 피어 올랐다. 주도권을 잡은 팀은 한국이었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한 후 곧바로 역습으로 전개하며 일본을 수세로 몰아넣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원정팀 일본의 골이 먼저 터졌다. 전반 25분 구리하라 유조가 길게 걷어낸 볼을 이어받은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무인지경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홈팀 한국의 저력이 실로 대단했다. 전반 32분 윤일록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공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는데,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극적으로 갈렸다. 하라구치 겐키의 슈팅을 한국 수문장 정성룡이 막아내자 문전에서 대기하고 있던 가키타니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한국을 침몰시켰다. 일본은 이 골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Match Star: 가키타니 요이치로(Yoichiro Kakitani)

내용상 한국이 주도권을 쥔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찬스가 주어졌을 때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킬러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키타니는 전반 25분 구리하라가 길게 내찬 볼을 이어받아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에서 깔끔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종료 직전 한국 수문장 정성룡이 막아낸 볼을 재빨리 잡아 깔끔하게 골문으로 우겨넣어 일본의 극적 승리를 연출했다. 해결사의 진면목을 과시한 가키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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