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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의 첫 관문 이라크는 예상보다 강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이 16일 저녁 7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 고아에 위치한 PJN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라크에 1-2로 역전패했다. 더운 날씨와 익숙하지 않은 잔디 상태, 이라크의 뛰어난 개인기술에 고전하며 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이라크를 맞았다. 박지민(매탄고)이 골키퍼를 맡았고, 김민혁(광양제철고), 고준희(보인고), 김태현(통진고), 김태환(매탄고)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용동현(매탄고)과 이수빈(포항제철고)이 지켰고, 박찬빈(제주 U-18), 정찬영(광양제철고), 박정인(울산현대고)이 2선에, 장신 공격수 천성훈(대건고)이 최전방에 섰다.

경기 초반 한국 선수들은 몸이 덜 풀린 듯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 12분 박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옆그물을 맞히는 좋은 장면을 선보이긴 했지만, 패스 연결이 계속해서 끊기며 점유율을 이라크에 내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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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A TOPICS! [KOREA FA] U-16 대표팀, 이라크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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