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 슐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 축구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후반 종반까지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막판 이창민과 황희찬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2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시간 3분을 견디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줬다.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전에서 1-2로 역전패한 한국은 폴란드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만날 스웨덴, 독일을 상대로 어떤 내용으로 경기를 운영할지에 대한 해답은 찾았다.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친 한국은 2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