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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뛰어든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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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July 1, 2015

No.43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6월 11일에 막을 올렸다. 1차 예선에서 승승장구했던 대만은 2차 예선 F조 첫 경기에서 패했다. 첸 콰이젠(Chen KUEI-JEN) 감독이 첫 경기를 마친 후 팀의 상태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선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만 (F조)
Round 1 / 12-03-2015 / CHINESE TAIPEI 0 - 1 BRUNEI DARUSSALAM
Round 1 / 17-03-2015 / BRUNEI DARUSSALAM 0 - 2 CHINESE TAIPEI
Round 2 / 16-06-2015 / CHINESE TAIPEI 0 - 1 THAILAND


아시아 1차 예선경기에서 2차 예선 첫 경기 태국전(6월 16일, 대만)을 마치고
홈에서 열린 아시아 1 차 예선 첫 경기 (대 브루나이전)에서 득점 기회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 했다. 그렇지만 원정 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는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2-0 승리를 거뒀고, 2 차전 (0-1/2-0) 종합전적 2-1로 앞서 1차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는 못 했지만, 수비수들의 활약은 굉장했다. 미드필더들도 공을 잘 관리해서 적절한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팀으로서 더 발전하려면 경험을 더 쌓고 첫 경기에서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라크와의 맞대결(9월 3일, 이라크)에서는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대만 vs. 태국, 6월 16일, 대만)


앞으로의 예선전에 대해
F조에는 태국과 베트남 동남아 팀이 둘 있고,(*인도네시아는 축구협회가 FIFA의 징계를 받아 예선전에서 제외됐다) 중동 팀인 이라크가 있다. 우리가 성공을 거두기에는 어려운 조 편성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평가전을 통해 경험을 쌓아 굉장한 팀을 만들어볼 계획이다.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팀들과의 맞대결은 귀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다. 잘 준비해서 대표팀을 성원해주시는 대만 팬들에게 보답하고 승리를 거두겠다.


대만 대표팀에 대해
내가 지휘봉을 잡은 지 2년이 됐고, 첸 춘 밍(Mr. Chen Chunn Ming) 코치와도 2년간 함께했다. 첸 코치가 유소년 팀에서 지휘하던 선수들이 현재 대표팀에 많이 발탁되어 있다. 이 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고, 앞으로 경험을 쌓을수록 더 발전하고 강해질 것이다.
모두가 주목했으면 하는 선수는 17번의 첸 포 리앙(Chen Po Liang)과 8번의 사비에르 첸(Xavier Chen)이다.

첸 포 리앙(Chen Po Liang)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는 귀중한 자산이다.

사비에르 첸(Xavier Chen)은 중국 슈퍼 리그의 구이저우 렌허(Guizhou Renhe)에서 뛰는 선수인데, 경기장 안팎에서 롤모델이 될 만한 존재다. 대표팀 훈련에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곤 하며,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대만 팬들은 최근에 와서야 축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와서 대표팀을 성원해주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떠오른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면 대만의 축구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대만에서 축구의 인기가 더 올라가길 기대한다.

(대만 vs. 태국, 6월 16일,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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