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축구연맹 창립 5주년 기념 파티가 6월 8일에 도쿄 도쿄미드타운에서 약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식전행사에서는 가맹국 10개국·지역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뒤돌아보며 지난 5년간의 친교와 발전을 축하했습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 씨에 야롱 회장
식전행사 서두에서 씨에 야롱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2008년 2월에 중국 충칭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FIFA와 AFC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EAFF가맹국의 축구 발전과 EAFF가맹국간의 후진 지역에 대한 활발한 보급 활동이 목표”라고 가맹국간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재단법인 일본축구협회 다카마도노미야히 히사코 명예 총재
내빈을 대표해 다카마도노미야히 히사코 명예 총재가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지난 5년간 눈부신 공적을 남겼지만 저는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해 봅니다. 축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사회성을 발달시키며 나아가서는 평화와 우정을 싹트게 합니다. 앞으로는 5세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EAFF를 키워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 오카노 슌이치로 명예 회장
“EAFF의 5년간의 공적은 관련 회원 모두가 세운 것입니다. 새롭게 동참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준가맹과 가까운 장래에 정식 가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건배 선창을 한 오카노 슌이치로 명예회장.
참석한 모든 각국 연맹 관계자들은 가맹 10개국의 국수를 맛보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아시아축구연맹 사무국장 피터 벨라판 씨
전 아시아축구연맹 사무국장인 피터 벨라판 씨는 “FIFA 여자월드컵의 중국 개최, U-17월드컵의 한국 개최, FIFA클럽월드컵의 일본 개최 등 FIFA도 EAFF를 지원해 주고 있어 미래는 밝다고 하겠습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EAFF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한국, 중국, 몽골, 일본의 전통 국악기 연주
한국, 중국, 몽골, 일본의 전통 국악기 합주로 “2002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곡” 등을 연주했습니다.
또한 도쇼멘 퍼포먼스에 씨에 야롱 회장이 직접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연회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 오구라 준지 부회장:
“EAFF의 5주년을 축하하며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 드립니다.”라고 오구라 준지 부회장은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식전행사를 마치며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 번씩 거듭해 박수를 치며 가맹 10개국 연맹간의 결속을 더욱 높이고 동아시아 축구연맹간에 세계를 행한 추진력을 높여 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