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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오는 5월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넉 달 앞두고 포르투갈로 떠나 담금질에 나선다.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 출국해 포르투갈 리스본과 트로이아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 기간 동안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1월25일), 스포르팅 B팀(2월2일)을 비롯한 현지 팀과의 연습경기 등 최대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트리오가 모두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고려대)을 비롯해 한찬희(전남), 박한빈(대구), 우찬양(포항) 등 기존 주축 멤버들도 합류했다. 이밖에도 2015년 U-17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주역인 김진야(인천), 이승모(포항), 윤종규(FC서울), 이상헌, 문정인(이상 울산) 등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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