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소현(29)이 돌아왔다.
지난해 1월 일본 여자축구리그인 나데시코리그의 명문 아이낙고베에 입단했던 조소현이 1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조소현은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정규리그 2위와 전일본여자선수권대회(왕후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인천현대제철로의 복귀가 결정됐을 때, 아이낙고베 동료들은 조소현 이상으로 아쉬워했다.
인천현대제철에서 뛰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조소현이지만 성탄절 선물과도 같았던 왕후배 우승의 감동은 특별했다. 조소현은 왕후배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뛰었고, 아이낙고베는 알비렉스니가타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조소현은 동료들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헹가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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