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상호 합의 하에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2년 9개월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더불어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 감독은 새 기술위원장이 선임되면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슈틸리케 감독님이 부임 이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애썼지만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최종예선을 총괄 지휘하며 결과를 만들어내야할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점, 결과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 기술위원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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