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한국 U-19 대표팀이 3전승으로 수원 컨티넨탈컵 우승을 차지했다.
정정용 감독대행이 이끈 U-19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3차전에서 엄원상, 윤종규, 조영욱의 연속골로 나이지리아를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란(3-1), 잉글랜드(2-1), 나이지리아를 모두 물리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 열린 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확 바꿨다.
정 감독대행은 지난 두 경기와 비교해 수비라인을 대폭 바꿨다. 골문은 안준수(세레소오사카)가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이연규(경희대)-우찬양(포항)-이정문(충남기계공고)-윤종규(신갈고)가 나섰다. 우찬양을 제외하면 한 번도 선발 출전한 적이 없는 선수들로 수비 라인이 구성됐다. 중원에는 이승우(바르셀로나), 장재원(현대고), 한찬희(전남)가 나섰다. 박상혁(매탄고)과 엄원상(금호고)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고, 백승호(바르셀로나)가 최전방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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