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개최되는 ‘2018 알가르베컵’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소집명단에는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레이디스)과 2017년 올해의 선수에 뽑힌 이민아(고베아이낙)가 포함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수비수 심서연(인천현대제철)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한 E-1 챔피언십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던 신예 한채린(인천현대제철)과 손화연(창녕 WFC), 장창(고려대)도 다시 발탁됐다.
윤덕여 감독은 “작년 12월 열렸던 E-1 챔피언십을 통해 우리팀이 보완할 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이를 토대로 선수구성을 새롭게 했다. 이번 알가르베컵은 강팀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려 월드컵 예선을 겸해 4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일본, 북한 등과 대등한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20일(화) 오후 2시에 파주NFC에서 소집한 뒤, 22일(목)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