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 - EAST ASIAN FOOTBALL FEDERATION -

EAST ASIAN FOOTBALL FEDERATION

bg_shadow

COLUMN

mainimg

Language is changed ENGLISH日本語中文한국

AFC U-23 Championship China 2018 대회 총괄

+

10passion

February 22, 2018

No.73

중국에서 1월 9~27일에 걸쳐 개최된 AFC U-23 챔피언십은, EAFF소속인 한국, 중국, 일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4팀에게 힘든 대회가 되었다.

개최국 중국은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 기능적인 사이드공격으로 인한 YANG Liyu의 훌륭한 선제점을 계기로 3-0으로 압승. 크게 전진할 것으로 보였으나 2차전에서는 최종 우승국인 우즈베키스탄에게 0-1로 석패, 카타르와의 최종전에서는 수비의 불안함을 보이며 1-2로 패배하여 조별 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일본도 또한 준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배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DPRK를 격전 끝에 물리치는 등 3연승을 했으나, 준준결승에서는 우승국에게 일방적으로 밀려 0-4로 대패.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다보고 대회 나이제한보다 두 살 어린 U-21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이었으나, 팀 결성 초기에 쓴 맛을 보게 되었다.



작년 12월 EAFF E-1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KIM Yu Song등 A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DPRK는, 첫 경기에서 태국을 1-0으로 물리치고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무승부, 일본과의 3차전에서 비기면 조별 리그 돌파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으나, 에이스인 FW KIM Yu Song의 득점으로 한때 1점차로 추격했음에도 불구하고 1-3으로 패배. 골 득실에서 팔레스타인에게 뒤져 탈락했다.



EAFF의 4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던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4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1-4로 고배를 마셨다. 수준 높은 축구를 보인 본 대회 우승국을 상대로 한발치 양보도 없는 터프한 싸움을 펼쳤으나, 74분에JANG Yun-Ho의 퇴장이 영향을 미쳐 연장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3위 결정전에서도 카타르에게 패하여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 대회 내내 상승세를 보인 베트남을 2-1로 물리친 우즈베키스탄. 개인 능력과 조직력을 갖춘 강력한 팀이며, EAFF소속인 한국, 중국, 일본을 꺾은 후의 대관식이 되었다.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