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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로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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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April 26, 2016

No.54

한국이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의 첫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개최로 세계를 놀라게 한 지도 15년이 지났다. 한국은 단독 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2017 U-20 월드컵은 3년 간격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대표팀의 4대 대회인 FIFA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 월드컵, U-17(17세 이하) 월드컵을 모두 개최하는 세 번째 축구협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49회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회의에서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에 흥분을 감추지 못 하면서도 자신들의 왕관에 하나의 보석을 더 추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FIFA와 AFC(아시아축구연맹)의 이벤트 대부분을 개최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다. 이제 여자 월드컵 하나만 남았다. 가까운 시일 안에 개최할 수 있길 바란다."

한국 외에 남자 대표팀의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것은 일본과 멕시코 뿐이다.

U-20 월드컵 개막까지 1년가량이 남은 현재 준비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시설들이 내년 U-20 월드컵에서 잘 활용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확실한 기반 시설과 월드컵,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도 갖고 있다. 좋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 갖췄다고 자신한다. U-20 월드컵을 치를 준비가 됐다."

"내년은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기반 시설이 다 준비된 가운데 각 지역 단체장과 시장들과 협력해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U-20 월드컵이 막을 내리고 7~8개월 뒤에는 2018 동계 올림픽도 열린다. 기대가 크다."

동계 올림픽은 2018년 2월에 평창에서 막을 올린다. 이에 따라 10개월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될 예정이다.

정몽규 회장은 최고 수준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한국 체육의 힘을 증명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문화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서양과 아시아의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와 음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 전통의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서양 문화에도 개방적이다. 매우 흥미로운 조합이다."

"한국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니 U-20 월드컵은 축구 외에도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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