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ITIONS

EAFC2008 & EAFF WOMEN'S FOOTBALL CHAMPIONSHIP 2008 Final Competition

MATCH & RESULT

6th MATCH

2월24일(일) 중국 충칭시 Yongchuan Stadium

China PR
China PR 0 0-1
0-2
3 Japan
Japan
                                     19min. 11/OHNO Shinobu
42min. 11/OHNO Shinobu
55min. 16/NAGASATO Yuki

일본이 개최국 중국을 3-0으로 격파, 대회 첫 번째 우승을 달성.

1승1무로 2위인 중국과 2전 2승으로 첫 우승의 왕좌에 가까이 다가선 수위 일본. 승리한 팀이 우승이 되는 이번 대회 라스트 게임은 일본이 3-0으로 승리, 일본에게는 공식대회 최초가 되는 우승을 달성했다.

양팀 모두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며 경기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더 많은 찬스를 만든 것은 지난 2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기용된 OHNO Shinobu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오른쪽 미드필더였던 KINGA Yukari를 오른쪽 사이드 백으로 기용하는 공격적인 포진으로 팀을 강화한 일본. 경기 개시 직후에 스트라이커 ARAKAWA Eriko의 패스를 받은 스트라이커 NAGASATO Yuki가 왼발 슛을 시도했다. 4분에는 또 다시 OHNO의 패스를 받은 NAGASATO 가 오른발 슛. 일본은 에이스 스트라이커인 ARAKAWA 가 최전선에서 볼을 키프하며 계속 슛 에어리어로 진입했다.
한편 주장인 LI Jie가 출장정지에서 풀린 중국은, 지난 2경기에서 골을 넣은 HAN Duan와 Xu Yuan의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대응했다. 양 스트라이커는 세로로 날카로운 돌파와 사이드에서의 크로스 볼로 일본 골문에 접근했다. 그러나 일본 수비수가 순식간에 볼로 모여들며 빠른 대응을 보이자 서서히 미스가 늘어났다. 만원(25,000명)을 기록한 스탠드에서 들려오는 커다란 환성에 힘입으며 골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중국이었지만, 일본이 19분에 선제골을 올렸다. 오른쪽 사이드를 뚫은 NAGASATO의 크로스를 OHNO가 니어 사이드에서 맞추어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넣은 OHNO는 경기 후, “이상적인 크로스는 (골대에) 가장 가깝게 넣는 것이다. 말 그대로의 크로스가 왔다”고 말했다. 일본은 27분에 SAWA Homare가 오른쪽 사이드를 드리블로 돌파. 2명을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했다. 카운터 공격의 가능성을 보이려는 중국은 23분에 일본의 패스미스로 볼을 얻은 HAN Duan이 오른쪽 사이드를 뚫었으나 패스미스. 36분에는 ZHOU Gaoping의 사이드체인지를 받은 Xie Caixia이 오른쪽사이드를 세로로 돌파하는 라스트패스를 보내자 Xu Yuan이 머리로 맞추었다. 그러나 볼은 골대를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동점을 만들지 못하는 중국에 비해, 일본은 계속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42분에 SAWA의 왼발 미들슛이 골대 왼쪽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오자 OHNO가 재빠르게 차 넣어 이 날 2점째가 되는 골을 만들며 일본이 점수차를 두 점으로 벌리며 앞서 나갔다.

후반 개시부터 볼란테를 교체하며 추격을 시도한 중국이었지만, 일본은 더욱 더 멀어져 갔다. 55분에 오른쪽 사이드에서 수비수 뒤쪽을 돌파한 OHNO가 NAGASATO의 머리를 행해 완벽한 크로스. NAGASATO가 이것을 밀어 넣으며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 중국은 21살의 수호신 ZHANG Yanru가 여러 번 호 수비를 펼치며 팀을 고무시켰으나 공격진이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경기는 종반으로 접어 들었다. 88분에는 XU Yuan이 상대 수비수와 접촉하면서 만들어낸 패스를 받아 중간 투입된 GUO Yue이 뛰어 나갔지만,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수비수 IKEDA Hiromi 주장에게 저지당해 돌파하지 못했다. 결국 중국은 4개의 슛을 날리며 무득점, 3골을 기록한 일본이 3전 전승으로 공식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등록선수 20명을 전원 기용하며 우승한 일본의 SASAKI Norio 감독은 “이번에 우리선수들은 무척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해 주었다. 상대의 장기를 막고 볼을 쟁취, 공격으로 이어간다고 하는 우리의 작전이 성공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 이 시기에 중국이라는 수준 높은 팀을 맞아 3-0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스런 소감을 피력했다. 중국의 Elisabeth LOISEL 감독은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최근에 했던 합숙 성과는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미스가 많아서 실점을 했지만 (베이징)올림픽까지 시간을 들여서 이 점을 개선하겠다”고 다음 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글 : 요시다 타로(YOSHIDA T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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