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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EAFF U-15 Youth Tournament 2011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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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August 28, 2011

No.8

 동아시아 지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 풋볼 플레이어들의 열전은 홍콩이 제압했다.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에서 EAFF U-15 Youth Tournament 2011이 개막되었다. EAFF U-15 Youth Tournament 2010 우승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동 준 우승팀인 홍콩, 개최팀인 대만, 그리고 괌, 마카오, 북 마리아나 제도의 총 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대만과 홍콩이 각각 4연승으로 최종전에서 맞붙어 1-0으로 승리한 홍콩이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Referee Award는 대만의 Mr. KUO Chan Yu가 수상했다.

Hong Kong-China

 우승을 차지한 홍콩은 대회 첫날에 2010년 대회 우승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승리하면서 사기를 높였다. CHAN, Ka Lok이 올린 결승 골을 골키퍼 CHAN, Yiu Chung 등 전원이 수비에 가담해서 지켜내면서 2010년에 2-3으로 패한 상대에게 1-0으로 설욕했다. 이어서 북 마리아나 제도와의 대전은 CHAN, Wai Lok Rico과 LIU, Ho Wang Brian이 모두 2득점을 올리는 등 전반에만 7-0으로 대량 리드하며, 후반에도 교체 투입된 4명의 선수가 골을 넣는 등 1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홍콩은 괌과의 3번째 경기에서도 CHENG, Siu Kwan이 5득점을 빼앗는 등, 16-2로 쾌승을 거두었으며 마카오 전에서도 등 번호 10번의 WONG, Philip의 헤트 트릭 활약 등으로 8-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우승이 걸린 대만과의 대전에서 첫 경기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LAI, Kak Yi가 전반 23분에 넣은 한 점을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 차세대 육성 노력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홍콩이 전 경기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Chinese Taipei

DPR Korea

홍콩과의 “우승 결정전”을 0-1로 패한 대만은 주장인 WEI, Mao-Ting이 대회를 통틀어 12골을 넣는 등, 개최 팀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건투를 보이면서 2위로 올라섰다. 북 마리아나 제도와의 첫 경기에서 WEI, Mao-Ting의 6득점과 LEE, Hsiang-Wei의 5득점 등으로 18-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좋은 출발을 보인 대만은 이어진 괌 전에서도 WEI, Mao Ting과 LEE, Hsiang Wei가 2경기 연속 헤트 트릭을 기록하는 등 1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세번째 경기인 마카오 전을 LEE, Hsiang Wei의 2골에 힘입어 3-0으로 제압한 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대전에서 전반 8분과 후반 24분에 WEI, Mao Ting가 골을 넣으며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4경기에 선발로 뛰면서 3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GK TSAI, Shuo Che 등의 수비진의 호수비도 개최팀으로서 대회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EAFF U-15 Youth Tournament 2010 우승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마카오 전에서 박용관(PAK, Yong Gwan), 량석주(RYAG, Sok Ju), 오량기(ON, Ryang Gi)의 3명의 선수가 각각 2골을 넣는 등 9-0으로 승리했다. 북 마리아나 제도 전에서도 10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을 기록하며 22-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또한 괌에게도 15골을 빼앗는 등 대회 최다 득점인 47골을 기록하며 파괴적인 공격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홍콩과 대만과의 접전에서는 모두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패하며 3위로 추락했다.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는 전반 43분에 윤강혁(YUN, Kang Hyok)이 2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10명의 선수로 경기에 임한 팀은 주장인 한광성(HAN, Kwang Song)을 중심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지만 0-1로 패했다. 그리고 대만 전에서도 0-2로 패하기 직전에 박용관(PAK, Yong Gwan)이 추격 골을 빼앗았으나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Guam

Northern Mariana Islands

괌은 2승을 올리며 과거 최고 기록인 4위로 올라섰다. CAMACHO, Nathan Meno의 결승 골에 힘입어 마카오와의 첫 경기를 1-0으로 제압한 괌은 대만에게 1-14, 홍콩에게 2-16으로 패했으나 북 마리아나 제도와의 “마리아나 더비”에서는 전반 5분에 OGO, Philip Jude, 동 10분에 MESA, Napu Nicholas Cruz가 연속 골을 넣고, 후반에도 한 점을 추가해 3-0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1-15로 대패하며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첫 경기부터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킨 CAMACHO, Nathan Meno의 활약 등에 힘입어 과거 최고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EAFF U-15 Youth Tournament 2010에서 4경기 무득점, 66실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던 북 마리아나 제도가 첫 승리를 거두며 5위에 올라섰다. “역사적인 승리”를 올린 마카오와의 최종전에서 전반 24분에 선제점을 빼앗겼지만 직후인 25분에 등 번호 10번의 JOYNER, Jehn Berneser Harada가 동점골을 쏘며 추격, 후반 8분 역시 JOYNER, Jehn Berneser Harada가 결승골을 마카오의 골대에 꽂아 넣었다. 이 리드를 골키퍼 FONTANILLA, Gregzon Morayag 등이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이 밖에 대만에게 0-1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0-22로 패했으나 2010년 대회에서 22점을 빼앗긴 괌을 3점으로 누르는 등(0-3패배),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회를 마쳤다.

Macau-China

마카오는 5전 전패로 최하위를 차지하며 공격력 보강의 과제를 남겼다. 실점수에서 4위를 차지한 괌이 이번 대회를 통틀어 45실점을 만끽한데 비해 마카오의 실점은 그 반인 23점으로, 5위의 북 마리아나 제도의 59점과 비교하면 수비력이 안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0-1로 패한 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0-9로, 대만에게 0-3으로 홍콩에게 0-8로, 내리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북 마리아나 제도와의 최종전의 전반 24분에 SAOKHAM HERNANDES, De Almeida이 첫 득점으로 기록했으나 이 경기도 역시 1-2로 역전패했다. 득점력과 승부력에 있어서 보강해야 할 과제를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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