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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축구 - 북마리아나 제도 대표팀의 전 지도자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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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September 27, 2012

No.15

북마리아나 제도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

북마리아나 제도 대표팀을 알고 있는가. 비치 리조트 로 유명한 사이판섬과 로타섬 등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5년에 북마리아나 제도 축구협회가 창설되었다.「EAFF 동아시아컵」에는 제3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일본과는 인연이 깊은 팀이다. 일본 축구협회의 국제교류•지원활동사업의 일환으로서 2009년도부터 일본인 지도자가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미국 스포츠가 왕성히 유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만, 12살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축구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협회가 있는 사이판섬 내의 학교에서는 주말이면 항상 축구 경기가 열립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세키구치 키요시(関口潔)씨이다. 세키구치씨는 2010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북마리아나 제도 대표팀 감독겸 기술 위원장을 맡았다.남녀를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의 강화•육성에 힘썼다고 한다.

“프로 리그는 없지만, 어른부터 U-6까지 연대별 카테고리를 가진 클럽도 7개 있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리그전이 실시되고 있으며 축구 인구는 1000명 정도 될 겁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유럽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나 메시가 좋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단지, 프로 리그가 없고, 사이판 출신이 메이저리그의 축구 선수가 되었다거나 미국 대표로 선출된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도 프로가 될 거야”라고 꿈꾸는 것은 아직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AFC에의 가맹

아이들이 동경하는 대상은 동아시아 축구 연맹의 강국인 일본이나 한국이다. 올해 4월에 「AFC U-14 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는 참으로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세키구치씨가 쓴 웃음을 지으며 그날을 떠올린다.

“U-14 일본과도 경기를 했습니다만, 경기 후에 사인을 받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실력이 좋아서 대전 상대라기 보다 동경하는 마음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대표팀은 7월에 개최된 「EAFF 동아시아컵 2013 1차 예선」에 참가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괌, 마카오의 3개국이 맞대결 방식으로 시합해 선두팀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7 월 18일의 첫 경기는 괌과의 대전이었다. “가까이 있는 큰 목표로 서로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세키구치씨) 라는 말처럼 좋은 경기였다. 이 시합을 아깝게도 1대 3으로 패하고, 마카오와의 2차전에서도 1대 5로 졌다. 1차 예선을 통과한 것은 괌이었다.



이후의 목표는 아시아 축구연맹(AFC)에 가맹하는 것이며, 그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멤버들 영입이다. 세키구치씨가 설명한다.
“AFC 가맹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는 듯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 승리한다면 크게 어필할 수 있겠지요. 또 다른 하나는 협회라고 하는 조직이 확실히 기능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2013년에 AFC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는 목표를 내세워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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