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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이 FIFA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 - EAFF가 자랑하는 강호 2 개국이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갖추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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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July 27, 2013

No.25

일본은 1경기를 남기고 5대회 연속 출장을 확정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자랑하는 강호 2개국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의 출장을 확정했다.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최종 예선을 나란히 돌파한 것이다.

세계로의 문을 먼저 연 것은 최종 예선 B조의 일본이었다. 6월 4일 홈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경기에서 비기며 5대회 연속 5번째 출장을 달성한 것이다.
경기는 스릴 있게 전개되었다. 0대 0으로 맞이한 81분,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미 오어가 왼쪽에서 날린 크로스가 일본의 GK 가와시마 에이지의 머리를 맞고 절묘한 슛이 된 것이다. 고요하던 경기장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환희의 함성이 터졌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에서는 한번도 진 적 없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일본은 경이적인 끈기를 보여 주었다. 후반 로스 타임에 돌입한 직후, 패널티 킥을 획득한 것이다. 키커 혼다 케이스케는 왼발로 골 중앙에 강슛을 날렸다. GK마크 슈워처의 예상을 웃도는 일격이 호쾌하게 골 네트를 뒤흔들었다. 1대 1로 따라잡은 일본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1경기를 남겨두고 2위 내를 확정한 것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조 2위로 예선 돌파

일본과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오스트레일리아도 혼전하던 2위 경쟁에서 벗어나게 된다. 6월 11일 요르단과의 경기, 18일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연승하여 조 2위가 된 것이다.

이라크와의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반으로 향했지만, 중간에 출장한 조슈아 케네디의 헤딩 슛이 결승점이 되었다. 83분에 터진 대망의 골로 8만 명의 대관중은 흥분에 휩싸였다. 오스트레일리아의 FIFA월드컵 출장은 3대회 연속 4번째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힘들었지만, 8대회 연속 출장을 확정한 한국

한편 A조의 한국은 마지막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6월 18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선두에 서 있었다. 2위인 이란은 승점 13점, 3위인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1점이었다. 한국 대 이란, 우즈베키스탄 대 카타르의 최종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열린 경기는 60분에 골이 터졌다. 득점을 획득한 것은 이란이었다. 한국 DF의 볼 처리 미스를 캐치해 구차네자드가 냉정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이란이 이겼다. 이 시점에서 이란이 선두로 부상하고 한국은 2위에 내려갔다.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이기면 나머지 하나의 출장권은 득실점차에 따라 결정된다. 3위가 된 나라는 B조 3위인 요르단과 5차 예선(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을 치르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이겼다. 5대 1로 압승하여 한국과 승점 14점으로 동률이 되었다.
득실점차는 한국이 +6, 우즈베키스탄은 +5이었다. 불과 1점 차로 한국은 8대회 연속 9번째 FIFA월드컵 출장권을 획득한 것이다.
“제가 대표팀을 맡는 것은 아시아 최종 예선까지 입니다”라고 분명히 밝힌 최강희 감독은 이란과의 경기 후에 사의를 표명한다. 후임에는 제30회 올림픽 경기대회(2012/런던)에서 U-23 한국을 3위로 이끈 홍명보 씨가 취임했다. 일본의 J리그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는 새 감독은 일본, 중국과 더불어 오스트레일리아가 게스트로 참가하는 동아시아컵 2013에서 첫 출장한다. 7월 20일에 개막하는 이 대회부터 지금까지 이상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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